경제가 위축되는 요즘
해외 및 국내 경제에 날로 치솟던 물가와 금리가 안정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4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현행 연 3.50%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기준금리는 중앙은행이 경제 안정과 통화량 조절을 위해 결정하는 기본 금리이고,
시중금리는 은행들이 자금을 빌려주거나 대출을 할 때 적용되는 실제 금리입니다.
우리가 흔히 은행에서 대출을 하거나, 차량을 할부 구매할 때 마주하는 금리가 시중금리입니다.
은행은 기준금리와 대출금리(시중금리)의 차이로 이윤을 발생시키는 것입니다.
최근 특례보금자리론이나, 특례대출 출시가 관심을 받는 이유는
국가에서 출시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기준금리와 가깝게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아래 이전에 포스팅한 글을 링크로 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최대 5억 특례대출 출시, 자격조건 및 대상 알아보기
최대 5억 저금리 특례대출 출시 예정 2년 이내에 임신•출산을 증명하면 우선•특별 공급을 신청할 수 있어 '내 집 마련'의 문턱이 낮아질 예정입니다. 최근 부동산이 조정을 거치며, 급매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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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추이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최근 가파른 기준금리 상승으로 2011년 이후 최고치였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2.3%를 기록하면서 물가 안정 목표인 2%에 가까워져
한은은 물가 안정 성과가 다른 선진국보다 양호하다고 자평하고 있으나,
앞으로 물가 오름세는 작년 고유가에 따른 기저효과가 가시면서 다시 3% 안팎으로 반등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또한 한·미 기준금리 추이 또한 역대 최대차이를 이어가고 있죠.
따라서 한은 기준금리 또한 다시 상향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며,
이를 증명하듯 내년 경제성장률을 기존 2.3%에서 0.1% 하향 조정한 2.2%로 전망했습니다.
한은은 이날 결정문에서 지금보다 경제가 더 위축되는 가능성을 고려하는 듯
"국내 경제는 소비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수출 부진도 완화되면서 성장세가 점차 개선될 것"
이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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